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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부제’ 연구 위한 교황청 새 위원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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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은 4월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성 부제를 연구하기 위한 새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교황은 지난 10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범 아마존 특별회의를 폐막하면서 새 위원회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이 위원회는 모두 유럽 출신의 여성 위원 5명과 미국 출신의 부제 2명이 포함된 남성 위원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아킬라대교구장 주세페 페트로치 추기경이 맡고 총무는 신앙교리성에서 근무하는 드니 듀퐁-포빌 신부가 맡는다.

이 위원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성 부제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두 번째 위원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년마다 열리는 세계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UISG)의 2016년 5월 총회에서 나온 요청에 응답해 초기 교회의 여성 부제 역할에 중점을 둔 첫 번째 위원회를 설립하기로 약속하고, 2016년 8월에 설립했다.

그러나 교황은 2019년 5월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로마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첫 번째 위원회 위원들은 2019년 1월에 교황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교황은 해당 위원들은 “서로 입장이 달랐으며 때로는 확연히 다른 입장을 보였다”면서 “이렇게 서로 일치하지 않아 위원회는 중단해야 했다”고 말했다.

교황은 2019년 5월 UISG 총회에서 UISG 회장에게 공개되지 않은 첫 번째 위원회의 보고서를 건넸다. 교황은 첫 번째 위원회의 위원 누구도 새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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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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