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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세계성체·가정·청년 대회 1년 연기

코로나19로 각각 내년 9월·2022년 6월·2023년 8월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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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성체대회와 세계가정대회, 세계청년대회를 모두 연기했다.

교황청은 우선 4월 21일 성명을 통해 2021년 6월 로마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0차 세계가정대회와 2022년 8월 포르투갈에서 열릴 제35차 리스본 세계청년대회를 각각 1년씩 연기해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9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52차 세계성체대회도 연기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어려움이 장기화하면서 오랜 준비 기간이 필요한 대규모 가톨릭 국제 행사를 연기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세계성체대회는 내년 9월, 세계가정대회는 2022년 6월, 세계청년대회는 2023년 8월 개최로 미뤄졌다.

세계성체대회와 세계가정대회, 세계청년대회는 보편 교회 그리스도인이 하나 되는 최대 규모 신앙 대회로 모두 교황이 함께하는 행사다. 각기 3~4년마다 개최해왔다. 전 세계 참가자들이 지역 교회에 모여 1~2주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와 강연 프로그램, 미사 등에 참여하는 대회다 보니, 2년 이상 사전 준비 기간도 필요하다. 이에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대회 관련 부서 실무자와 논의 끝에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교황청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전 세계 가족과 젊은이들이 대규모로 이동하고 모임을 하는 대회이기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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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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