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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가톨릭 넷플릭스 ‘바티비전’ 출범

가톨릭 가치 담은 영상 배급, 프로그램별로 대여·구매 가능... 이탈리아 출시 후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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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주문형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바티비전’의 홈페이지. 【CNS】



바티칸이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주문형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인 ‘바티비전(VATIVISION)’을 출범했다.

교황청 홍보부서 파올로 루피니 장관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앙을 재발견하고, 양질의 가톨릭 문화를 공유하고 제공하고자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티비전은 TV 시리즈,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작품들을 주문형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청할 수 있는 영상 미디어 플랫폼으로, 일명 ‘가톨릭 넷플릭스’를 지향한다. 가톨릭 가르침과 가치들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배급할 계획이며, 바티칸 미디어에서 제작한 콘텐츠들도 실린다. 이탈리아 미디어 배급사인 베트리야와 제작사 오피리나 델라 카멜라치오네가 손을 잡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기존 글로벌 주문형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월별 결제 시스템이 아닌 프로그램별로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8일 이탈리아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하며, 미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필리핀 등 8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PC와 태블릿 기기, 스마트폰 등에서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바티비전은 작품 선정과 편집 구성에 가톨릭교회 대표와 문화, 예술, 영화 전문가가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다큐 영화 ‘루르드’와 성 요한 23세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업적을 다룬 시리즈물 등 다양한 가톨릭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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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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