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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합법화 법안 요청 후 열린 ‘온라인 생명대행진’에 30만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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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지난 5월 30일 아르헨티나에서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진행된 온라인 생명대행진에 페이스북에서만 30만 명이 넘게 참가했다.

이번 아르헨티나의 온라인 생명대행진은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의회에 낙태 합법화를 위한 법안을 요청한 뒤에 이뤄졌다. 아르헨티나 의회는 지난 3월 낙태 합법화 법안을 표결하려고 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는 산모의 건강이 위험하거나 강간으로 인한 임신한 경우가 아니면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임명한 기네스 곤잘레스 가르시아 보건부장관은 지난해 12월 12일 낙태가 가능한 범위를 넓히는 시행령을 발표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생명운동가인 실비아 엘리아스 상원의원은 “이날 온라인 생명대행진의 결과는 상당히 긍정적”이라면서 “2018년에 시도됐던 낙태 범위 확대 법안이 시행되지 못했던 것은 수많은 생명운동가들이 생명대행진에 나와 아르헨티나에서는 모든 생명이 중요하고 선택된 사람들만 태어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외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8년 열린 생명대행진에서는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약 300만 명이 참석했다.

엘리아스 상원의원은 “올해 열린 온라인 생명대행진으로 생명 이슈로 싸워야 할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지를 하고 있다는 힘을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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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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