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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가자지구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증

현지에 진단 기계 하나뿐인 실정, 보건 당국에 25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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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2500개를 기증했다고 바티칸 뉴스가 보도했다.

교황은 6월 17일 교황청 대표단과 예루살렘 카리타스, 예루살렘 라틴 총대교구청과 협력해 진단키트를 전달했다. 시리아와 이스라엘 예루살렘 지역 병원에 산소호흡기를 전달하고, 베들레헴 성가정본당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전달한 데 이어, 중동 지역에만 교황의 네 번째 코로나19 긴급 지원이다.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에서는 200만 인구 가운데 확진자 1300여 명이 발생했다. 현재 72명이 치료 중이며, 의료시설 부족으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자지구는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운 ‘봉쇄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상업 활동이 일체 금지된 채 많은 이가 일자리를 잃었으며, 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등 극한의 어려움에 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가자지구 내 코로나19 진단 기계는 하나뿐이다.

가자지구 성가정본당 주임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는 “현재 가자지구의 입국자들은 즉시 격리되는 등 모두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교황님께서 보내주신 진단키트는 보건 당국에 보내져 앞으로 정확한 검사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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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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