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노마 피멘텔(67, 예수의 전교회, 사진) 수녀가 9월 22일 타임지 선정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멕시코 이민자 가정 출신인 피멘텔 수녀는 1953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1978년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예수의 전교회에 입회했다. 현재 미국 리오그란데 벨리 가톨릭 자선단체 총 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미국 내 피난민과 이민자의 삶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타임지는 2004년부터 5개 부문에 걸쳐 세계 각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100인을 선정하고 있다. 피멘텔 수녀는 올해 ‘아이콘’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의 경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도자’ 부문, 봉준호(미카엘) 감독이 ‘문화예술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정석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