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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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 신자 없이 진행

대중·공식 초청 인사 없이 거행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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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주님 부활 대축일 바티칸의 텅 빈 성 베드로 광장 모습. 【CNS 자료 사진】

 

 


오는 12월 25일 바티칸에서 거행될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는 신자 없이 거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황청은 최근 각국 대사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외교 사절단 없이 사적인 형태로 성탄 미사를 봉헌하게 될 것”이라고 전달했다고 미국 가톨릭 뉴스통신(CNA)이 보도했다.

교황청은 10월 22일 각국 대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바티칸에서 거행될 교황 성탄 미사가 대중 참여 없이 온라인 스트리밍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24일 주님 성탄 전야 미사와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 모두 대중없이 거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가 지속되는 데 따른 결정으로, 보편 교회 전례에서 가장 중요한 날인 교황 주례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가 회중과 공식 초청 인사 없이 거행되는 것은 초유의 일이다.

이에 따라 12월 24일 ‘온라인 교황 주례 주님 성탄 전야 미사’ 이튿날인 대축일 당일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올라 광장에 운집한 군중들 앞에서 ‘로마와 전 세계’(Urbi et Orbi, 우르비 엣 오르비)에 보내는 사도좌 성탄 메시지도 신자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3월 교황이 주례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도 신자 없이 거행됐다. 이때에도 교황의 부활 메시지 발표가 텅 빈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홀로’ 진행됐다. 통상 대축일이면 7~10만 명의 신자들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여 교황과 함께 예수님 부활과 탄생을 기뻐하는데, 올해 교황은 두 대축일을 모두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대축일 미사’를 주례하게 됐다.

아울러 연말 빡빡하게 계획된 교황의 미사 일정도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29일 대림 제1주일 미사를 비롯해 대림 시기 미사와 12월 12일 과달루페 성모 축일 미사를 비롯해 12월 31일 새해 전야 미사와 다음날 새해 첫 미사까지 교황이 대중과 함께 전례를 거행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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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1-11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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