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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회 한국지구 수도원 축복

피정시설 마리아니스트센터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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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수도원(오른쪽)과 마리아니스트센터 전경.

‘마리아의 선교사’로 마리아의 향기를 전해온 마리아회가 새로운 영성의 터전을 마련했다. 마리아회 한국지구(지구장 장희성 신부)는 13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호수로 76-17 현지에서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마리아수도원과 마리아니스트센터 축복식을 거행했다.

지난 2011년 9월 공사에 들어가 3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수도원은 대지 1899㎡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707.19㎡ 규모의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어졌으며, 마리아도서관, 문서고, 소성당, 회의실, 식당 등 수도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지 1436㎡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2184.65㎡ 규모의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어진 마리아니스트센터는 사무 공간과 피정시설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마리아 영성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성당에는 스페인 사라고사 필라의 성모대성당에 있는 성모상과 똑같은 크기의 성모상을 모셔 눈길을 끈다.

이기헌 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설립자 윌리암 요셉 샤미나드 신부는 반그리스도 사상이 만연하던 혼탁한 시기에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 2,5)는 말씀을 충실하게 실천하셨다”면서 “마리아회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마리아의 향기를 세상에 전하며 충실한 주님의 일꾼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미사에는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처음으로 수도자를 파견, 한국지구의 초석을 놓은 미국 태평양관구 전 관구장 스티브 글로덱 수사, 일본지구장 아오끼 이사오 수사, 인도지부장 아우구스투스 수린 수사 등 회원들을 비롯해 가족 수도회인 마리아의 딸 수도회(FMI), 한국 마리아니스트 평신도 공동체(MLC) 회원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문의 031-926-3090


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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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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