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성모 어머니학교 봉사단(담당 송현 신부) 창단식이 10월 14일 부산교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교구장 황철수 주교를 비롯해 하창식 부산평협 회장과 교구 여성연합회, ME, 아버지학교 대표단이 참석해 축하했다.
제1기 성모 어머니학교 봉사단은 기획홍보팀, 재무운영팀, 음악전례팀 등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오는 11일 개교하는 성모 어머니학교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6월 가정사목국의 연구 및 기획으로 시작된 성모 어머니학교는 교구 내 47개 본당 200여 명의 지원자 중 2차에 걸쳐 14명의 인원을 선발했다. 또 대구대교구 어머니학교와 업무협조를 맺고 목요일마다 5주에 걸쳐 연수를 다녀오는 등 1년여 준비 끝에 창단 결실을 맺게 됐다.
황철수 주교는 “성모 어머니학교가 삶과 신앙을 배우는 뜻 깊은 교육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구민 모두를 대표해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