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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해밀도서관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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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 해밀도서관 축복식이 7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옥산로 10번길 4 현지에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열렸다 .

해밀도서관은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가 올해 1월 부천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시설로, 일반인을 위한 서적과 시청각 자료는 물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자료도 함께 갖추고 있는 통합 도서관이다. 또 녹음ㆍ통합ㆍ촉각도서 등 다양한 시각장애인 자료를 제작하고 있는 특화 도서관이기도 하다.

2008년 개관한 도서관은 연면적 약 3900㎡, 건축면적 약 76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시설이다. 한편 이날 3층에서는 해밀점자 역사전시관 개관식도 진행됐다.

도서관은 도서 대출 서비스와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과 봉사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기산 주교는 “비가 온 뒤의 맑은 하늘을 뜻하는 ‘해밀’처럼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되도록 교회 종사자들은 늘 사랑을 전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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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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