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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연구소,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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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연구소(이사장 정순택 주교)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최응천)이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조사 결과물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련기사 21면

11월 3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각각 관리하던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조사 결과물을 공유하고, 19세기 이래 외국인 선교사들이 수집해 간 한국문화재를 보다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 주교는 “세계 각국과 협력해 문화재 목록화 작업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의 업무협약은 한국교회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0여 년 전 엄격한 신분사회 안에서도 모두가 하느님 자녀라는 믿음을 간직한 신앙 선조들을 소개하며 “한국사회가 근대화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게 많은 역할을 한 교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사회와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응천 이사장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문화재에 대한 환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늘 부족한 가운데 새로운 자료를 발굴 중”이라며 “한국 근대사와 함께하는 천주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국위선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말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소재 한국문화재의 정보통합관리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여러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조사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재단은 전 세계 21개국에 소재한 한국문화재 19만여 점을 파악했으며, 이 중 4만여 점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쳤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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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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