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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 ‘빌라 수산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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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사회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방황하는 여성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세상 속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믿음과 사랑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시설이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 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현성훈 신부)는 11월 7일 오전 11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본동로 33번길 23 현지에서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 주례로 여성 청소년 회복지원시설 ‘빌라 수산나’ 축복식을 거행했다.

강우일 주교는 말씀의 전례 인사말에서 “세상의 모든 유혹에 힘들어 하는 젊은 청소년들을 아무런 조건 없이 보듬어주는 시설을 이제라도 교구에서 시작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곳에서 치료를 받은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서 훌륭한 일꾼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빌라 수산나는 대지 828㎡, 건축면적 333.5㎡(1층 250㎡, 2층 83.5㎡) 규모로 지난해 11월 8일에 착공해 1년 만에 완공된 제주 첫 여성 청소년 회복지원시설이다. 현재 법원으로부터 6개월 보호 위탁된 여자청소년(만 10~18세) 10명이 살레시오 수녀회에서 파견한 청소년 복지 전문가 수녀 3명과 함께 생활한다.

김은경(살레시오 수녀회) 관구장 수녀는 “지금 이 자리에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말은 감사와 주님의 거룩함 뿐”이라며 “생명을 재창조하시는 주님의 은총으로 빌라 수산나가 탄생하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창준 제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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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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