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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곡어린이집, 1년간 모은 ‘지구사랑 운동’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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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립 도곡어린이집(원장 이종임)의 136명 어린이들과 18명의 교사가 지난해 1년 동안 지구사랑 활동을 하며 모은 성금과 대림시기에 모은 성금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후원금으로 내놓았다.

도곡어린이집 어린이들은 1년 동안 프란치스코 교황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종임(소피아) 원장은 “도곡어린이집이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유아생태소위원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생태교육을 어린이 교육의 중심으로 삼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교황 회칙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특별히 노력한 부분은 ‘지구를 살려야 한다’는 점을 홍보한 일이다. 지구사랑 활동을 하면서 쿠키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하고 인근 대치동성당 노인대학을 찾아 리플릿을 나눠주기도 했다. 또한 지구사랑 배지를 어르신들께 달아주는 등의 활동을 하며 기금을 모았다. 지구사랑 활동을 할 때마다 어린이들에게는 ‘지구왕’ 배지 하나씩이 늘어났다.

아울러 학부모 참여수업에서는 「찬미받으소서」를 주제로 성극과 음악극을 구성해 선보였다. 어린이들의 연극을 본 학부모들은 어린이집에 마련된 지구사랑 성금함에 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이렇게 모은 200여만 원과 대림시기에 어린이들의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과 교사, 학부모의 성금 등 125만 원을 지난해 12월 27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 원장은 도곡어린이집에서 지구사랑 운동을 1년 동안 전개한 결과 “어린이들의 실천은 부모님들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부모님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할 때 개인 텀블러를 가져 오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지구사랑 운동의 결과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구립 도곡어린이집은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따른 생태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통합어린이집으로서 장애 어린이들과 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교육을 받는다.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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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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