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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 생명나눔 캠페인 돌입 장기 기증자 연중 모집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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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 14일 한양대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서 한마음한몸운동 관계자가 470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인 최우중 하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14일 오전 한양대 대학병원 본관 21층 VIP 병동 내 조혈모세포이식센터.

대구 공군 군수사령부 최우중(바르톨로메오, 25) 하사가 피를 뽑고 있다. 앞서 사흘간 촉진제를 맞았고, 나흘째 들어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한 말초혈 채취에 들어갔다.

최 하사는 “2만에서 5만분의 1 확률에 당첨(?)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백혈병을 앓는 열 살 남자아이에게 새 생명을 주는 일이기에 보람이 더 크다”고 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한 조혈모세포 이식으로는 470례다.

그는 “헌혈만 알던 부대원들이 ‘그런 게 있느냐’고 물었는데, 부대에 조혈모세포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기회도 된 듯하다”며 “부디 기증을 받는 아이가 빨리 낫고 건강해지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8주기(16일)를 앞두고 생명나눔 캠페인과 기증이 연이어 펼쳐졌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4∼16일 서울성모병원 1층 로비에서 펼친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범국민 생명나눔 캠페인에 돌입했다. 김 추기경 선종 8주기를 맞아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사흘간 191명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했고,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을 통해서도 15명이 조혈모세포 기증 약속을 했다.

아울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가톨릭장기기증전국네트워크와 함께 사순시기를 시작으로 ‘2017 생명나눔, 제가 하겠습니다!’ 캠페인에 들어가 연중 장기기증자를 모집하고 교회공동체와 국민들이 장기기증운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동참하도록 함으로써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정현수(요한보스코) 한마음한몸장기기증센터장은 “‘미사는 새로운 복음화의 중심’이라는 서울대교구 사목 지표에 따라 성체성사의 삶으로 살아가는 방법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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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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