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국장 황경원 신부) 소속 카리타스 사회적기업지원센터(센터장 이재민)는 6월 13일부터 7주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사회적 경제, 사회적기업·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세상학교 5기’ 교육을 실시한다.

6월 13일 첫 강의를 시작하는 세상학교는 가톨릭 사회교리에 근거한 사회적 경제의 개념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의 기초를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사회적 경제란 ‘사람 중심의 경제’로 사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환경 보호의 가치를 함께 중심에 두는 경제 형태를 말한다. 한국사회에서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의 형태로 드러난다.

이 외에도 세상학교에서는 사회적 기업 창업, 가톨릭 사회적 경제 사례를 소개하며 창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구체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세상학교에는 정성환 신부(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쿠키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위캔’ 대표 김영렬 수녀, 실버영화관 ‘추억을 파는 극장’ 대표 김은주씨가 강사로 나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론과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전달한다. 강의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이번 세상학교는 공공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며 교재비는 3만 원이다.

※문의 02-727-2482 담당 김영욱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