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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장애인의 날 ‘한자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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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는 2017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23일 오후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유경촌 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제34회 한자리축제를 열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주최, 서울가톨릭장애인복지협의회(회장 홍흥근) 주관으로 열린 이날 미사는 정성환 신부와 황경원 신부(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장) 등이 공동집전했으며 지체·청각·시각·발달장애인들과 그 보호자, 장애인복지기관 봉사자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미사로 진행됐다.

유경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오늘 이 자리는 장애인 여러분들의 오랜 노력이 있었기에 만들어졌다”며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고 이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데 교회도 여러분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단기간에 바뀌지 않겠지만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꾸준히 힘쓰자”고 밝혔다.

정성환 신부도 미사 인사말에서 “평신도에 의해 시작된 한국교회 모습처럼 장애인들 스스로 권리를 찾아나가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느님을 찬양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마음을 다져본다”고 말했다.

이날 미사 중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모범 장애인과 모범 봉사자 등에게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4월 26일 ‘지체·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날’, 4월 27일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날’, 4월 28일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날’ 행사도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마련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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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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