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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간절한 이웃에 온정 담긴 ‘부활 선물’

제88차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 총 1억 7500여 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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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차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 총 1억 7500여 만 원 전달

▲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 전달식에서 필리핀 이주여성 린다씨의 후견인 곽정남(오른쪽) 수녀가 이길재 신부에게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은 20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 본사
10층 성당에서 사랑 나눔 캠페인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제88차 성금 전달식을
열고, 선천성 안면기형으로 고통받는 정승자(마리나, 64, 의정부교구 원당본당)씨를
비롯해 올해 2월 12일 자(1401호)부터 4월 9일 자(1409호) 가톨릭평화신문에 소개된
이들과 기관에 총 1억 7501만 689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주민 자녀를 돌보는 무지개이주민센터 정 스텔라(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 수녀는 “독자들 정성에 감동했다”면서 “아주 큰 부활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구청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며 연고가 없는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이흥배(요셉,
48, 수색동본당)씨는 “막막한 상황에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성금으로
장애인들의 새 보금자리를 찾겠다”고 말했다.

사고로 사지가 마비된 오인철(28)씨를 대신해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어머니 박명자(61)씨는
“우리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도 있는데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훔쳤다. 성금 전달식 미사를 주례한 가톨릭평화신문 주간 이길재 신부는 “독자들이
나눠 준 사랑은 희망의 씨앗”이라며 “그 씨앗이 열매를 맺어, 더 많은 사랑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는 매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공개
모금을 통해 성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은
2001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를 통해 777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총 103억 4976만 1849원을 전달했다. 수혜 대상자는 본당 사제나 수녀, 사회복지분과장,
본당 빈첸시오 회장 등 후견인의 추천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문의 : 02-2270-2415



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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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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