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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설 ‘별밭공동체’ 30주년 기념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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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회장 최기원 신부) 산하 장애인 생활시설 ‘별밭공동체’(시설장 임영신)는 6월 22일 광주시 북구 금곡동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개원 30주년 기념 증축 축복식을 마련했다.

별밭공동체는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사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 11월 시설 증축 공사를 시작해 올 5월 준공했다.

새 시설은 건축면적 1420㎡, 지상 1층 생활실 2개동으로 완공돼 20여 명의 장애인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다. 현재 별밭공동체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은 12명이다.

별밭공동체는 지난 1987년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설립, 지난 30년간 갈 곳 없는 장애인들의 보육과 자립에 힘써왔다. 특히 장애아동들의 교육과 사회생활 훈련, 자립생활 지원 등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개관 이후 금곡동, 우산동, 산수동, 일곡동의 주택으로 수차례 이전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2007년엔 뇌병변 장애인 생활시설로 공식 인가를 받았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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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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