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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 겪는 자살 시도 환자 돌본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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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이 1인당 500만 원을 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하는 자살 시도 환자 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

재단은 올해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최경애)와 연계, 자살 시도 환자 지원 사업비로 1억 8000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 지원했다. 그러나 연간 사업비가 지난 6월 조기에 전액 소진되자 지정기탁자인 KEB하나은행과 협의를 거쳐 추가로 1억 2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바보의나눔 재단의 자살 시도 환자 지원 사업은 긴급 의료비만 지원하는 타 단체 지원 사업과는 달리 치료비는 물론 생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긴급 생활비와 간병비, 학자금, 체납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자살 시도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되도록 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살 시도 환자들은 치료를 받는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와 상담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조은임 팀장은 “처음엔 자살 시도 환자들이 많이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자살 시도 환자들이 훨씬 많아 저희도 놀랐다”며 “단순히 병원비나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올 하반기부터는 환자들에게 사례 관리 동의서를 받아 더 적극적으로 이분들과 동반하며 돕겠다”고 밝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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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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