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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은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에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의료원은 흉부외과 배지훈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와 간호사, 약사, 의과대학생 등 36명의 의료진을 꾸려, 캄보디아의 의료낙후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들에게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7일 캄보디아 쩜나옴(Chhaumnaom)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니쿰(Nikum)과 다헨(Tahen), 바탐방(Battam Bang) 지역을 순회하며 11일까지 진료 봉사를 펼치고 돌아왔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해외의료봉사단 파견미사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스스로가 많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봉사활동의 경험으로 보다 마음 따뜻한 의료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2008년 필리핀 파야타스에 처음으로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했으며, 이번이 6번째 파견이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