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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 복지 사각지대 대상 ‘다시봄’ 캠페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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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만 하면 볼 수 있는데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시각장애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이웃들이 다시 환한 빛을 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겠어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 이하 (재)바보의나눔)이 ‘다시봄’ 캠페인에 대해 알리고 동참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처음 시작한 이 캠페인은 정부의 도움조차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저소득층 이웃들의 개안수술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재)바보의나눔은 생전에 ‘눈은 마음의 등불’이라는 붓글씨를 남기고, 사후엔 각막을 기증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이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다시봄’ 캠페이너로 활동 중인 곽윤기(스테파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는 “누구나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올해 ‘바보의나눔 베이스볼데이’는 ‘다시봄’ 캠페인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다시봄’을 주제로 한 ‘바보의나눔 베이스볼데이’는 5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졌다. (재)바보의나눔은 두산베어스와 함께 7년째 베이스볼데이를 통해 야구 관중에게 나눔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행사에는 (재)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와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를 비롯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서울대교구 유경촌·정순택·구요비 주교가 참가해 나눔의 의미를 강조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다시봄’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권유했다.

경기 관람을 위해 잠실야구장을 방문한 야구팬들도 (재)바보의나눔이 마련한 ‘사랑의 룰렛 게임’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했으며, 두산베어스 선수들은 모자와 헬멧 등에 (재)바보의나눔 엠블럼을 부착하고 경기에 나섰다. 이날 시구를 맡은 장예원(스콜라스티카) SBS 아나운서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생존해 있을 경우의 나이인 ‘96’을 등번호로 달아 눈길을 끌었다.

‘다시봄’ 캠페인에 참여하길 원하는 이들은 계좌이체(810-1005-1005-404 KEB하나은행, 예금주 (재)바보의나눔)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또 (재)바보의나눔 홈페이지(www.babo.or.kr)를 방문하거나, ‘같이가치 with kakao’ (together.kakao.com/fundraisings/53875)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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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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