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9년 5월 24일
전체보기
사회사목
사랑나눔
언론/병원/교육/성지
수도회
단체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기관/단체 > 사회사목    


[사랑이피어나는곳에] 아프리카 소년, 건강한 심장 얻게 됐지만…

14살 소년 해리, 선천성 심장병 앓아구호단체 도움으로 한국서 수술 받아 막대한 치료비 감당 못해 발만 동동

▲ 수술 후 회복 중인 해리가 종이에 자동차를 그리고 있다.



아프리카 말라위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다. 해리(14)는 말라위에서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끼니라고는 옥수수죽과 생선이 전부.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농사를 가르칠 정도로 먹고사는 게 만만치 않은 나라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해리는 천진난만하게 자랐다. 풍선으로 만든 축구공 하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뛰어놀았다.

해리의 일상에 빨간불이 들어온 건 5년 전이다. 태어날 때부터 약했던 심장이 문제였다. 심장에 구멍이 생기는 희소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이때서야 알았다. 해리는 "친구들과 놀다가도 금방 숨이 차서 더 뛸 수가 없었다"면서 "몇 년 동안 약을 먹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해리의 몸은 더 악화됐다. 급기야 최근에는 걷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의사는 "심장 수술을 받지 않으면 곧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말라위에서는 해리의 병을 고칠 수가 없었다. 심장병을 진단할 수는 있지만 이를 치료할 의사가 없기 때문이다.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말라위에서 해리의 병을 발견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했다. 자신이 무슨 병에 걸렸는지도 모른 채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그때 기적이 일어났다. 해리를 담당했던 현지 의사가 말라위에서 활동하는 한국 의사에게 도움을 청했고,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한국에 오게 된 것이다. 지난 3월 지구 반 바퀴를 날아온 해리는 이달 초 심장 수술을 받았다.

"이제 축구를 마음껏 할 수 있게 돼서 기뻐요. 집으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어요."

해리가 큰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수술도 잘 되고 해리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문제는 산더미 같은 치료비다. 수술비에 각종 검사비, 입원료에 약값까지 더하면 5000만 원은 훌쩍 넘는다. 가족의 한 달 생활비가 우리나라 돈으로 2만 원도 안 되는 해리네 상황에서는 도무지 감당할 길이 없다.

그래도 국제구호단체와 병원 관계자들은 "해리가 살아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했다. 말라위에 계속 있었다면 해리는 더는 숨을 쉬지 못했을 것이다. 수술 부위가 아프고 병원 생활이 답답할 만도 한데 해리는 투정 한 번 부리지 않는다. "한국이 천국 같아요. 저를 도와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분들이 많아요." 해리는 그토록 바라던 심장 수술을 받은 것만큼이나 한국에 오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해리의 꿈은 택시운전사다. 말라위의 시골 마을에서 자란 해리는 자동차를 타고 이곳저곳 다니고 싶다고 한다. 병원에 입원해서도 창밖으로 지나가는 자동차를 한참이나 쳐다보곤 한다. 해리는 꿈꾼다. 건강한 몸으로 차를 몰고 이곳저곳을 누비게 될 그 날을.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



후견인 - 박희숙 수녀(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사회사업팀,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

▲ 박희숙 수녀



"해리는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앞으로 감당해야 할 치료비가 막막한 상황입니다. 가톨릭평화신문 독자 여러분들에게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성금계좌(예금주 : 가톨릭평화방송)

국민 004-25-0021-108

농협 001-01-306122

우리 454-000383-13-102



※말라위 소년 해리에게 도움 주실 독자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송금해 주셔야 합니다. 이전에 소개된 이웃에게 도움 주실 분은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담당자(02-2270-2452)에게 문의 바랍니다.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9.04.24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니체타(Nicetas)
 다윗 1세(David I)
 도나시아노(Donatian)
 디오클라(Diocles)
 로가시아노(Rogatian)
 로부스티아노(Robustian)
 마나엔(Manahen)
성녀  마르치아나(Marciana)
 멜레시오(Meletius)
 빈첸시오(Vincent)
 빈첸시오(Vincent)
 세르빌리오(Servilius)
성녀  수산나(Susanna)
 실바노(Silvanus)
성녀  아프라(Afra)
성녀  요안나(Jane)
 요한(John)
 제라르도(Gerard)
 조엘로(Zoellus)
 파트리치오(Patrick)
성녀  팔라디아(Palladia)
 펠릭스(Felix)
최근 등록된 뉴스
[알림] 제19회 cpbc창작생활성가...
한복 차림 두 여인과 백합… 침묵과 ...
‘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 8 /...
“진실한 말이올세다”… 순교자 83위...
소수 민족 삶의 질 향상에 주력… 청...
[현장 돋보기] 잔인한 5월
필리핀 산토 니뇨 아기 예수상 한국에...
[평화 칼럼] 누가 혼인 결합을 위해...
[사설]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신앙교...
[사설] 2019 한반도 평화나눔포럼...
cpbc-TV 전용 리모컨 나왔다
“식량 지원에 이념·사상 운운은 반...
“화해는 교회의 의지이며 하느님의 선...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생태환경위 총무...
[묵상시와 그림] 꽃보다 아름다운 당...
많이 조회한 뉴스
시민과 함께하는 안법고 110주년 기...
신학교 개방·성소 체험… “신부님 ...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11)왜 여...
[생태칼럼] (41) 설악산 가는 길
청년 부르는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
수도회 신부 김용기 사칭 신천지 포교...
새벽의 고요함 깨고 울려 퍼지는 은은...
[현장 돋보기] 5개 공소의 기적
지친 순례자 마음 치유할 ‘양업명상센...
염수정 추기경, 프랑스 오메트르본당 ...
거룩한 부르심에 “예, 여기 있습니다...
태국 교회 첫 복자이자 순교 사제… ...
“넌 야소(耶蘇)도 모르느냐?”… 모...
[말과 침묵] 쇄신, 가난의 선물
영남 선교 요람지, 신나무골성지 새 ...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