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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징용 노동자 다룬 ‘끌려간 사람들…’ 매스컴 대상 선정

대상작은 MBC 경남의 보도특집 다큐 특별상에 EBS ‘놀이의 힘’ 3부작 뽑아 주교회의 사회홍보위, 시상식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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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경남의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끌려간 사람들, 지쿠호 50년의 기록’(정영민 취재기자, 강건구 촬영기자)이 제29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EBS ‘놀이의 힘’ 3부작을 제작한 김동관 PD가 특별상 수상자로 뽑혔다.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위원장 옥현진 주교)는 29일 오후 6시 30분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 원, 특별상 수상자에게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끌려간 사람들, 지쿠호 50년의 기록’은 석회 광산과 탄광 밀집지인 일본 지쿠호 지역에서 극한 노동 끝에 숨져간 수많은 조선인 강제 징용 노동자들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추적한 작품이다. 13만 건에 달하는 고(故) 김광열 선생의 기록을 토대로 촘촘한 기획과 장시간에 걸친 현지 취재를 토대로 만들었다.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는 “역사의식을 드높이고 생명의 존엄성, 인권,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며 “특히 3ㆍ1운동 100주년인 올해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는 작품”이라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EBS ‘놀이의 힘’은, 지나친 사교육 등으로 아이들의 놀이가 부족한 현실에서 놀이를 아이의 인권과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하고 놀이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려고 노력한 점이 특별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공영방송이 사회적 기여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보여준 좋은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은 사회 매체 수단을 통해 정의와 평화,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인 매체 종사자를 발굴ㆍ격려하는 한국 교회의 언론상이다. 윤재선 기자 leoyu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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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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