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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때문에 타지로 내몰리는 제주도민

제주 생태환경위 심포지엄서 개발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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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허찬란 신부)는 5월 21일 제주 김기량성당에서 ‘지속 가능한 제주를 위한 성찰과 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제주 제2공항, 송악산 뉴오션타운, 동물테마파크, 비자림로 개발이 관광객이 아닌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광수용력이란 관광목적지의 자연ㆍ경제ㆍ사회 문화의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이용객의 관광 만족을 감소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를 말한다. 현재 제주는 관광수용력을 넘고 있다.

권상철(제주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제주 관광객과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주민이 타지로 내몰리는 현상이 자주 언급된다”며 “환경 용량과 수용 능력을 고려한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광객이 아닌 지역 주민을 위한 개발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모두가 평등하게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것이 교회에 몸담은 사람들의 지상 과제”라면서 “제주가 제주다워지고, 제주 사람이 제주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이상 개발 위주의 이익 집단에 제주를 팔아넘기지 않도록 한 사람 한사람이 의식을 갖고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하자”고 당부했다. 오상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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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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