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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9월 22일자 성금 전달 - 백혈병 앓고 있는 최세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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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의 일종인 ‘비스코트-알드리히 증후군’을 앓고 있는 최세림(프란치스코·16·서울 번동본당, 본지 9월 22일자 8면 보도)군 가족에게 가톨릭신문 독자들의 성금이 전달됐다. 독자들이 최군 가족을 위해 모아 준 성금은 총 5246만4160원이다. 모금 기간은 9월 18일~10월 8일이다.

성금은 10월 13일 낮 12시 서울 번동성당에서 본당 주임 송경섭 신부가 최군과 최군의 어머니 조상희(아가타·51)씨에게 전달했다.

최군은 “검사 잘 받고 건강해져서 앞으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도움을 주신 독자들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세림이의 건강과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송경섭 신부는 “독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세림군이 건강을 되찾아 훌륭한 사람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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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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