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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보금자리 ‘살레시오의집’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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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들의 자립에 힘쓰고 있는 충북 제천 살레시오의집(시설장 백학현 신부)이 30주년을 맞았다.

살레시오의집은 10월 19일 오전 10시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3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살레시오의집이 마련된 뒤 30년 동안 함께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강론을 시작한 조규만 주교는 “아브라함은 희망이 없어도 희망했기에 믿음이 조상이 될 수 있었다”며 “우리는 오늘 독서에 언급된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절망이 아닌 희망을 향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느님이 우리의 희망’이라는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어떤 절망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느님을 희망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1989년 부랑인시설로 문을 연 살레시오의집은 1997년 지적장애인 시설로 인가를 받은 뒤 지적장애인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인간 존엄과 행복추구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 곳은 여자생활관(3호), 남자생활관(4호)를 비롯해 공동생활가정 1가정, 체험홈 2가정에서 총 50명의 지적장애인이 머무르고 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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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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