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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와 태풍이 할퀸 자리 온정으로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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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각 교구와 본당, 기관단체들이 온정이 담긴 손길을 계속 모으고 있다.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부산교구 영성의집(원장 이병주 신부)에는 9월 13일 교구 성령쇄신봉사회와 울산대리구 성령쇄신봉사회 회원들이 복구에 나섰다. 이날 성령쇄신봉사회원들은 마당을 뒤덮은 토사를 치우는 활동 위주로 봉사를 진행했다.

영성의집은 지난 9월 7일 오전 하이선 영향으로 성모동굴 위쪽에 산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십자가의 길 일부와 성모동굴 오른쪽이 내려앉았다.

대전교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전담 권지훈 신부)는 9월 11일 대전교구청 교구장 집무실에서 ‘수해가정 특별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수해가정 특별지원금은 3000만 원 규모로 대전, 충남, 세종지역의 집중호우와 태풍, 산사태 피해 농가와 사업장 및 주택 침수, 붕괴, 파손, 농작물 폐기 등의 피해를 입은 가정에 지원된다. 특별지원금은 가구당 100만 원씩 30가정에 전달되며, 피해 복구 및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춘천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명호 신부)도 9월 8일 호우 피해를 입은 춘천 지역 2가구에 긴급구호금 50만 원과 쌀 20kg, 이불 1세트, 세탁 세제 1박스, 마스크 100장 등 지원 물품을 각각 전달했다. 9월 9일에는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대에 지원하기 위한 마스크 8000장을 춘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서울 이문동본당(주임 박동호 신부)은 큰 수해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지원을 위해 8월 31일부터 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9월 20일 본당의 날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이번 모금은 9월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문동본당은 550만 원어치 우리농 생명농산물도 추가 구매해 수해 피해 지역 농민을 지원하기로 했다.

cpbc가톨릭평화방송(사장 조정래 신부)은 ‘TV 매일미사’를 통해 모인 시청자들 성금 중 1200만 원을 수해 피해가 심한 의정부교구에 9월 10일 전달했다.

의정부교구 관할 지역인 경기도 연천, 파주 민가와 농가, 과수원 등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조정래 신부는 8월 16일 방송된 ‘TV 매일미사’에서 수재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고 방송 이후 ARS를 통해 모인 성금은 3600여만 원이다. 모인 성금은 의정부교구를 비롯해 전주교구 사회사목국과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도 각각 1200만 원씩 전달됐다.



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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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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