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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 봉사자 첫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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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 본부장 김정환 신부, 이하 본부)가 운영하는 서울대교구 설립 무료급식소 ‘명동밥집’ 봉사자 첫 모임이 11월 15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렸다.

본부는 이날 봉사자들에게 명동밥집을 준비하는 본부 직원들과 대표 봉사자 소개, 명동밥집 준비 경과보고와 함께 봉사자 배치 및 운영 방안 등을 안내했다. 20일에 가진 두 번째 봉사자 모임에서도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유경촌 주교는 이날 인사말 중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월 15일 발표한 제4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담화 주제 ‘가난한 이들에게 네 손길을 뻗어라(집회 7,32)’를 언급하며 “도움의 손길을 받을 이들은 하느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이며 우리가 이들을 돌보는 것은 하느님을 만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나눔을 베푸는 것은 스스로를 복되게 하는 일이기에, 주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복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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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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