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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운동본부, 기부자 클럽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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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본부장 김정환 신부, 이하 본부)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부자 모임을 선보였다.

본부는 11월 11일 ‘모두가 한마음 한몸이 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기부자들이 기부 문화를 전파하는 리딩 기부자 클럽 ‘가톨릭 필란트로피 클럽’(Catholic Philanthropy Club)과 ‘가톨릭 레거시 클럽’(Catholic Legacy Club)을 발족했다. 우선 가톨릭 필란트로피 클럽은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과 재능, 재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이를 확산하는 모임이다.

누적기부금 1억 이상 개인 기부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7명이 함께한다. 가톨릭 레거시 클럽은 말 그대로 기부자가 가진 유산(Legacy)인 재산 전액 또는 일부를 본부에 기부하기로 서약한 개인 유산 기부자 클럽이다. 현재 기부자 10명이 동참하고 있다.

리딩 기부자 클럽 가입을 희망하는 이들은 본부와 1:1 기부 컨설팅을 갖고, 기부 사용처 및 사용 내역들에 대한 설명과 위촉식을 진행한다. 이후 온라인 예우 공간에 기부자 이름이 등재된다. 더불어 클럽 행사 초청과 함께 후원자 미사에 기부자 이름이 봉헌된다. 리딩 기부자 클럽 가입자들이 내놓은 기부금은 지구촌 빈곤 퇴치 사업, 해외 긴급구호 지원 등 본부 지원사업과 함께 서울대교구가 설립하고 본부가 운영하는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본부장 김정환 신부는 “가톨릭 기관으로는 처음 리딩 기부자 클럽(가톨릭 필란트로피 클럽, 가톨릭 레거시 클럽)을 조성하고 운영한다”며 “클럽에 가입한 기부자들이 보여주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다른 기부자들에게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우리 사회 기부문화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본부는 11월 17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앞에서 ‘명동, 헌혈로 사랑을 잇다’ 2차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본부가 5월 13일부터 해 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헌혈 및 생명 나눔 캠페인 연장선이다. 이날 교구 사제들과 7대 종단 평신도 단체 회원 등 90여 명이 헌혈을 하거나 헌혈증을 기부했다. 또 7명이 장기기증을 희망했고, 5명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약속했다.

※문의 02-727-2267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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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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