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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의학 연구와 진료 모범 보인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내 최초 진료형 ‘세포치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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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 개소 축복식 후 염수정 추기경과 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5일 병원 본관 1층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세포치료센터’ 개소 기념 축복식을 가졌다.

지난 1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 센터는 국내 최초 진료형 세포치료센터로 처음 문을 열었다. 줄기세포 치료뿐만 아니라 조직, 재생의료 및 종양면역 난치성 치료분야까지 폭넓은 치료를 해나갈 곳이다. 세포치료센터는 림프종 면역세포 치료, 창상세포 치료클리닉, 간경변증 줄기세포 치료, 췌도 이식 세포 치료, 심근경색증 줄기세포 치료 등 임상 적용 효과가 인정된 다양한 진료 분야로 구성됐다.

염 추기경은 “최근 안락사와 낙태 등 죽음의 문화가 드리워지는 가운데 배아 자체도 의학 연구의 도구로 사용된다는 점이 안타깝다”면서 “세포치료센터가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윤리적인 의학 연구와 진료로 난치병 치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센터장에는 림프종 치료의 권위자인 조석구(루카, 혈액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일본에서 유전자 변형 종양 백신의 임상연구를 접한 뒤 돌아온 조 교수는 신장암 종양백신을 새롭게 개발해 특허를 내기도 했다.

조 교수는 “이곳은 교회 가르침에 따라 난치병 환우와 가족들의 안타까운 마음들을 어루만져주고, 의학적으로는 난치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축복식에는 염 추기경을 비롯해 박신언(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교구장 대리) 몬시뇰 등 사제단과 강무일(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교수, 서울성모병원장 승기배 교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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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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