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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맹학교 시각장애인 ‘사랑의 안마’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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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시면 말씀하세요.”

어르신의 팔다리를 안마하는 봉사자는 어르신이 혹시나 통증을 참을까 봐 미리 친절하게 안내를 한다.

2월 19일 시각장애인들이 서울 도봉산성당(주임 한상웅 신부)에서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안마’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를 실시한 시각장애인들은 국립서울맹학교(학교장 정동일) 출신 중도실명자들이다.

2014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이들은 1년마다 한 본당을 정해 매월 한 차례씩 안마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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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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