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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 김정홍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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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홍 신부(루도비코·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가 9월 26일 오후 4시34분 선종했다. 향년 76세. 김 신부의 장례미사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접으로 봉헌했다. 김 신부의 유해는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다.

1973년 12월 8일 사제품을 받은 김 신부는 서울 후암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발산동·답십리·홍제동본당 등에서 주임신부를 역임하며 본당 사목에 매진했다. 1990년 미국에서 교포사목을 담당했으며 이후 서울 세종로본당에서 열정적으로 사목을 펼치던 중 1997년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휴양하다 2002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칠순을 맞은 2012년, 긴 요양 중에도 마지막 사목지였던 세종로성당에서 감사 미사를 올린 김 신부는 ‘성사(聖事) 집전’이라는 사제의 사명을 귀중하게 여기고 이에 충실하며 살았다. 또 따뜻한 인품으로 휠체어에 의지해 거동이 불편함에도 주위 동료나 후배 사제들의 대소사를 함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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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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