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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봉 주교, 백남상 상금 5000만 원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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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행복, 행복 찾는데 가장 큰 행복을 체험하는 길은 바로 ‘사랑의 실천’입니다.”

두봉 주교(초대 안동교구장)가 제4회 백남상 인권·봉사상 상금 5000만 원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단체들에 기부하며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두봉 주교는 1954년 선교사로 한국에 입국해 한센인들을 비롯해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업과 시설지원, 교육사업과 지역사회개발, 농민 인권수호에 기여해 온 공로로 이번 수상자에 선정됐다.(본지 2019년 10월 20일자 21면 보도) 시상식은 10월 16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렸다.

두봉 주교는 수상 소감에서 한양대학교 설립자 백남 김연준 선생의 사랑 실천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는 김연준 선생이 크리스천으로서 예수님 닮은 삶을 살려고 애쓰며 사셨음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백남 선생의 정신대로 상금 5000만 원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시상식 이틀 뒤인 18일 두봉 주교는 유진벨재단, 서울 성가복지병원, 경북 영주 더사랑의 집, 캄보디아 뿌삿 안나스쿨,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부아케병원 등 5곳에 각각 1000만 원씩 기부했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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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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