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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평협 최재석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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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통해 주님의 소리를 경청하는 봉사자가 되겠습니다.”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이하 부산평협) 최재석(요한 사도·광안본당·사진) 신임 회장은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월 2일 경남 양산 정하상바오로영성관에서 열린 2020년 회장단·총무 연수 중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33년 동안 교직을 맡아오며 현재 학교법인 성모학원 대양전자통신고 교장으로 일하고 있는 최 회장. ‘내가 받은 은혜를 보답할 길이 없을까?’하고 고민하던 중 2001년 봄 부산평협으로부터 봉사 제의를 받고, 상임위원으로 20년 가까이 봉직하면서 총무와 사무국장도 역임했다.

최 회장은 오늘날 평신도가 살아가야 할 과제로 ‘공동합의성’(Synodalitas) 실현을 꼽았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강조하신 ‘공동합의성’은 성령의 인도에 따라 하느님 백성이 친교 안에서 함께 걸어가는 여정을 실현하는 것이 오늘날 평신도의 과제가 아닐까요.”

이와 함께 최 회장은 부산교구 평신도들에게 당부 인사를 건넸다.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열린 마음을 갖고, 모든 교회 구성원이 일치를 이루고, 교회 밖에 복음의 기쁜 소식을 삶으로 보여줘야 하겠습니다. 교구민이 그 길을 가는데 디딤돌이 되고,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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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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