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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대구대교구 최시동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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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원로사제 최시동(요한) 신부가 2월 12일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2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4일 오전 10시 주교좌 범어대성당 대성전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장지는 가톨릭 군위묘원.

이날 미사 중 고별예식은 최 신부의 동생인 최시영 신부(예수회) 주례로 진행됐다.

최 신부는 1939년 경북 김천 출생으로 1966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대구대교구 삼덕본당 보좌로 첫 부임했다. 이후 고령·경주 성동·동인본당 등에서 주임을 맡았다. 1976~1979년 교구 사목국장과 가톨릭 문화관 관장도 역임했다.

특히 최 신부는 1970년대부터 대구 MBW(Movement for a Better World,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한 운동) 추진회장을 맡는 등 지역 본당에 MBW를 보급하고 신자들의 공동체의식 계발과 신자간 형제애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소임을 다해왔다.

최 신부는 이후 2003년 초까지 대구 수성·대봉·본리·상동·계산본당 주임을 맡았고, 교구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또 성주·복자본당 주임을 맡았다. 2003년 2월 수성본당 주임과 교구 제2대리구 주교대리를 겸했으며, 2009년 9월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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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2-18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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