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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신부, 9일 사제수품 50주년 축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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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신부(청주교구 원로사목자)의 금경축 축하식이 4월 9일 오전 10시30분 청주 내덕동주교좌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열린다. 김 신부는 1970년 사제품을 받고 내덕동주교좌본당 보좌를 거쳐 주덕·목행동·보은·영동·사직동·사천동·교현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1978년 미국으로 유학, 메리놀신학교와 뉴욕주립대, 보스턴칼리지 종교교육원에서 공부했고, 클레어몬트 대학에서 성격심리학 박사과정을 이수한 뒤, 로마 라테라노대학교에서 사목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대구가톨릭대학교, 꽃동네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했고, 2012년 8월 교현동본당 주임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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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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