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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온라인 사목’ 담당하는 이선찬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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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인 상황과 요청에 따라 새롭게 개설된 사목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온라인에서만 이뤄지는 사목이라기보다는 통합적인 성격을 갖게 될 것입니다.”

청주교구가 지난 8월 18일 온라인 사목 담당으로 임명한 이선찬 신부는 온라인 사목이 교회와 세상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 신부는 “온라인 사목은 온라인 공간만이 아니라 선교, 가정, 청소년, 사회사목 등 교회의 여러 사목 분야와 연계해 펼쳐지는 것”이라며 “교우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비그리스도인들에게는 교회의 문화를 세상의 언어로 풀어 내고자 항상 열려 있는 온(On) 사목”이라고 말했다.

이 신부에 의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팬데믹이 사회와 교회에 새로운 현상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주일미사 참례율, 주일학교의 붕괴, 젊은이들에게 매력을 잃어가는 교회 등 그동안 교회가 안고 있던 문제들을 빠르게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 신부는 “새로운 사목 활동이 아니라,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하느님 사랑과 관련해서 일상 생활에서 신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신앙 정보를 앱과 동영상, 오디오북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생각입니다. 또한 이웃 사랑과 관련해서는 신자들의 이야기, 또는 세상에서 교회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등을 소개하면서, 특히 대중문화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교회의 모습과 활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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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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