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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앙의 증거 장소,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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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서소문 근린공원이 개발을 거쳐 ‘서소문역사공원’으로 1일 정식 개관했다. 지상은 서울 중구청이 관리하고, 지하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은 민간 위탁으로 서울대교구가 운영하게 된다.

서소문역사공원 일대는 조선 시대에 국가 형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그렇지만 천주교로서는 수많은 성인이 탄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기억된다. 이번 개관 미사에서 서소문 밖 네거리 성지에서 순교한 남종삼 요한 세례자 등 성인 5위의 유해를 제대 아래에 모신 것도 이런 점을 감안한 것이다.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개장에는 8년의 세월이 걸렸다. 서울대교구의 요구로 서울시 등이 2011년부터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사업’을 시작했고 본격적인 박물관 조성에는 3년 반의 세월이 걸렸다.

서소문공원 개장과 운영에 대해 일부 불만을 가진 측도 있다. 그러나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교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공원과 박물관은 결코 현재 모습으로 탄생하기 힘들었다.

이번에 공원과 성지박물관이 개장되면서 이 일대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게 됐다. 시민들에게는 정동과 덕수궁, 숭례문, 남대문시장 등 인근 역사문화자원과 연결돼 즐겨 찾는 장소가 될 것이다. 또 하느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역사와 더불어 우리 교회가 같이 걸어간 길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지난해 9월 교황청이 아시아 최초로 선포한 ‘천주교 서울 순례길’의 중심에 있는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이 1984년 세워진 순교자 현양탑, 인근에 있는 중림동 약현성당과 함께 훌륭한 신앙의 증거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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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6-05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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