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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생명 수호를 위해 모든 이와 연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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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가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12월 첫째 주일을 ‘생명수호 주일’로 정해 기념해 온지 벌써 11년이 됐다.

한국 교회에서 5월 첫째 주일을 ‘생명 주일’로 지내는 것과 별도로 교구 차원에서 ‘생명수호 주일’을 정해 교구 내 모든 성당에서 생명 미사를 봉헌하는 것은 서울대교구가 처음이다. 서울대교구는 2008년 생명수호 주일 제정에 앞서 2005년 생명위원회를 발족하고 ‘생명의 신비상’을 만드는 등 생명 수호에 앞장서 오고 있다. 또 본당 생명수호 담당자 제도를 시행해 교구에서 진행하는 생명 관련 교육과 행사를 본당에서 실천하고 있다.

서울대교구가 생명수호 주일을 기념하고 생명의 신비상을 제정해 인간생명 수호에 앞장서온 활동가와 연구자들에게 시상하는 이유는 인간생명을 지키고, 반생명 문화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을 전파하겠다는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서울대교구가 펼치는 일련의 생명수호 운동은 2005년 인간 배아를 실험 대상으로 삼은 황우석 교수 사태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더는 인간생명 수호의 당위성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과학 기술을 통해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드높이고, 생명문화를 증진하는 데 노력해온 연구자와 활동가들을 격려해 더 열심히 활동하도록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러한 교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사회의 생명존중 문화는 퇴보하고 있다. 부모의 자기 결정권을 앞세워 낙태를 허용하려 하고 있다. 생명의 주인은 하느님이시다. 인간이 결정할 것이 아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올해 생명수호 주일 미사에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생명을 거부하는 일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우리 사회에 생명 존중과 수호의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에 선의를 지닌 모든 이가 함께 힘을 보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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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2-0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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