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처럼 견고한
믿음의 성(城) 쌓으시고
당신의 가슴은
늘 열려 있어
목마른 양들
아늑한 쉼터되었습니다
당신은
이 땅의 새벽에
등불들고
빛을 비추던 사람
산처럼 커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
호수처럼 고요하여
평화를 주는 사람
당신은 고향 동산
늘 푸른 소나무
멋진
당신의 뒷 모습에서
그윽한 솔향이 풍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