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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파리외방전교회 태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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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외방전교회 태요한(Olivier Tellier) 신부가 10일 프랑스 현지에서 선종했다. 향년 84세.

고인의 장례 미사는 13일 봉헌됐으며, 고인은 프랑스 아비뇽 인근 파리외방전교회 사제요양원 묘지에 안장됐다.

1934년 1월 생인 태 신부는 1959년 12월 21일 사제품을 받고 그해 한국에 파견돼 18년간 선교했다. 1962년 대전교구에 파견돼 대흥동 주교좌본당 보좌를 거쳐 보령 대천ㆍ부여 금사리 본당 주임을 지냈다. 이어 1972년 서울대교구에서 이주민 사목을 맡아 6년간 사목하다가 1977년 프랑스로 돌아갔다.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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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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