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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시아 복음화 대장정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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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사가 홍콩성신연구소와 MOU를 체결해 아시아 복음화를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홍콩성신연구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40년 가까이 홍콩교구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 성신연구소는 중국교회와 중국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기관이다. 연구소가 비축하고 있는 방대한 중국 관련 자료들은 중국복음화를 포함한 아시아 복음화의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연구소의 활동은 다양하다. 매일 홍콩과 중국에서 발행되는 여러 신문을 분석해 중국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중국복음화를 소재로 학술모임이나 학술대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아시아 교회 가운데 ‘중국교회’가 차지하는 몫이 크기에 중국복음화도 그만큼 중요하다. 그렇기에 성신연구소와의 협업은 아시아 복음화 작업, 특히 중국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5년에 중국 최대 교회언론인 ‘신더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교회를 포함한 아시아 복음화 과업에 첫 발을 내디딘 가톨릭신문사는 이어 2016년 UCAN과의 업무협약으로 그 지평을 넓혔다. 신더셔, UCAN과 성신연구소라는 아시아 복음화 3대 주요매체와 공동으로 펼치게 될 아시아 복음화 작업에 독자 여러분의 큰 지지와 격려를 바란다.

2014년 방한시, 아시아 복음화에 한국교회의 역할을 당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 요한바오로 2세 교황은 권고 「아시아 교회」(Ecclesia in Asia)를 통해 아시아 복음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권고는 아시아 교회의 복음화 사명에 대해 본격적으로 언급한 첫 교황문헌이다. 교황들의 당부에 한국교회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 ‘아시아와 보편교회의 희망의 징표’로 일컬어지는 한국교회이기에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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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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