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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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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독자의 소리는 신문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 난입니다.
가톨릭신문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atholictimes)을 통해서도 다양한 소리를 나눌 수 있습니다.


◎… 가톨릭의 남북교류협력은 예언자적 사명에서 출발했습니다. 3월 31일 가톨릭신문 창간 92주년 특집호에 실린 '남북종교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 제2회 한·중 국제심포지엄 소식은 갈등의 현장인 한반도를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가톨릭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찾는 의미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미 3년 전에 열린 제1회 한·중 국제심포지엄에서 가톨릭신문사는 '교회 언론매체를 통한 아시아 복음화'란 슬로건을 내걸고 아시아지역의 교회 현실을 진단하고 복음화의 방향을 찾는 노력을 했습니다. 아시아지역은 민족적 대립이 강하고 종교·영토분쟁도 잠재해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 간 상호 신뢰도 부족하고 협력의 여건도 약한 편입니다. 이런 지역적 여건에서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반도는 70여 년 분단으로 인한 갈등이 점철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평화가 요청되는 지역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의 평화를 형성하기 위한 교회의 노력을 단적으로 보여준 계기가 됐습니다.
남북이 만나고 서로 이해하고 화해의 길을 찾는 것은 지속적으로 해야 할 종교적 사명입니다. 남북이 만나서 화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교회차원에서는 제도적 측면에서 또 인도적 차원에서 남북교류에 나서면서, 신자 개개인도 북한 주민들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합니다. 남북주민은 70여 년 동안 서로 다른 체제에서 사고하고 생활해 왔습니다. 생활문화에 이질적 요소가 적을 수 없겠죠. 남북주민의 갈등을 축소하고 상호 이해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자들도 그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 북한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아내는 노력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남북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하고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결코 멈출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사명입니다. 이러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북한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노력과 시민정신의 함양도 함께 해야 북한 복음화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 풍성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김연화(율리아나) 명예기자


◎… 4월 7일자 8면의 창간 특집 연재 '공소의 재발견' 두 번째 기사인 '신앙의 뿌리 그리고 열매' 기사를 읽으며, 한국교회의 모태로서 공소 공동체가 소공동체교회의 모델이 돼야 한다는 말은 공감과 함께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오늘날 교회는 본당 신자수도 많고 각자가 자신의 일에 바쁘다 보니 서로의 관계에서 나눔과 섬김의 장은 점점 적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기사를 읽으며 한국교회는 교우촌과 공소 공동체가 신앙에 뿌리를 두고 발전해 왔다는 말에 크게 동감했습니다. 공소를 돌아보노라면 마치 초대교회에 와 있는 듯했다는 전주 전동본당 초대 주임 프랑수아 보두네 신부의 말에는 가슴이 뿌듯해지고 신앙선조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 공소에서 비록 재물이 궁핍하지만 사람이나 신분의 차별 없이 조금 있는 재산을 서로 나누며 살았던 분들이 바로 내 신앙의 뿌리가 되어준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김진소 신부(호남교회사연구소 명예소장)의 말처럼 그동안 우리는 훌륭한 한국적 소공동체의 모델을 두고 멀리서 그 답을 찾았는지도 모릅니다. 공소의 재발견을 통해 공소 공동체의 신앙과 삶이 새로운 한국적 소공동체라는 열매로 맺어지기를 바라봅니다.
-신천연(사비나) 명예기자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9.04.09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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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니체타(Nicetas)
 다윗 1세(David I)
 도나시아노(Donatian)
 디오클라(Diocles)
 로가시아노(Rogatian)
 로부스티아노(Robustian)
 마나엔(Manahen)
성녀  마르치아나(Marciana)
 멜레시오(Meletius)
 빈첸시오(Vincent)
 빈첸시오(Vincent)
 세르빌리오(Servilius)
성녀  수산나(Susanna)
 실바노(Silvanus)
성녀  아프라(Afra)
성녀  요안나(Jane)
 요한(John)
 제라르도(Gerard)
 조엘로(Zoellus)
 파트리치오(Patrick)
성녀  팔라디아(Palladia)
 펠릭스(F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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