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장 문희종(앞줄 가운데) 주교가 9월 29일 한국외방선교회 본부 대성당에서 해외선교사학교 6기 수료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외방선교회 제공

주교회의 해외선교ㆍ교포사목위원회(위원장 문희종 주교)는 9월 29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한국외방선교회 본부 대성당에서 문희종 주교 주례로 ‘해외선교사학교 6기 수료 미사’를 봉헌하고 교구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등 16명을 파견했다. 이날 미사에는 이미 해외로 파견된 김한기(원주교구)ㆍ민경일(서울대교구) 신부와 김애숙(요한 세례자, 성가소비녀회 인천관구) 수녀 등을 제외한 12명이 참여했다.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해외선교사학교는 국내ㆍ외에서 활동하는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의 해외선교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3월 9일부터 수료식 전날까지 △선교학 △현대 신학 동향 △문화와 종교 △사회교리 △선교 영성 등 3학기에 걸쳐 열렸다.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해외선교사학교를 통해 파견된 선교사는 모두 73명이다. 파견국은 파푸아뉴기니ㆍ필리핀ㆍ짐바브웨 등 7개국이다.

이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