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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포용의 힘, 가톨릭 영화제에서 함께 생각해요!

제4회 영화제(26~29일) 앞두고 기자회견, 많은 관심과 참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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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가톨릭 영화제 홍보대사 채시라씨가 9월 2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가톨릭영화인협회(회장 이춘재)는 ‘제4회 가톨릭 영화제’(10월 26~29일) 개막을 한 달여 앞둔 9월 26일 서울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16개국 작품 57편 선보여

올해 영화제는 ‘소통과 포용’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 16개국 57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전 세계에서 처음 개봉하는 ‘월드 프리미어’도 5편이나 된다. 장ㆍ단편 극영화를 비롯해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등 상영작들은 모두 소통의 부재가 가져오는 외로움과 아픔, 상처를 바라보게 하고, 소통을 향한 손짓과 걸음, 포용이 지닌 작은 노력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작품들이다. 소통과 포용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살리는 힘임을 느끼게 이끈다.

가톨릭 영화제라고 해서 신앙을 다룬 영화로만 이뤄져 있다고 생각하는 건 편견이다. ‘가톨릭’(catholic)이라는 단어는 ‘모든 곳에 있는’ ‘보편적’이라는 의미다. 이러한 의미에 걸맞게 ‘소통과 포용’을 주제로 하는 영화 중에 작품을 엄선했다.



단편 애니, 영성 토크 등 다양하게 진행

개막작에는 영국 벤저민 클리어리 감독의 단편 영화 ‘말더듬이’(2015)가 선정됐다. 제88회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단편 영화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삶에는 뜻하지 않은 선물이 있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수작으로 꼽힌다.

올해 가톨릭 영화제에서는 ‘카프(CaFF) 단편 애니’ 세션과 ‘가톨릭 영화제(CaFF)의 밤’이 신설됐다. 카프 단편 애니 세션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으로 나누어 모두 12편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27일 오후 7시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을 주제로 영성 토크가, 28일 오후 3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왜 우리는 통하지 않을까?’를 주제로 JTBC 손석희(마르첼리노) 앵커를 초대하는 오픈 토크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영화제 홍보대사 채시라(클로틸다)씨는 기자회견에서 “가톨릭 영화제가 더 많이 알려져 더 많은 분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4회 가톨릭 영화제는 26일 오후 7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11층 1관에서 개막한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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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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