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교회 돕기(이하 ACN) 한국지부(이사장 염수정 추기경)는 12일 서울시 마포구 ACN 한국지부 사무국에서 서울대교구 트리니타스합창단(단장 신호철)과 트리니타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정종섭)와 고통받는 교회 돕기 문화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ACN과 트리티나스합창단, 트리니타스챔버오케스트라는 자선 음악회 등 문화 활동을 통해 ACN 활동을 알리며 문화 복음화와 사회 복음화를 함께 일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ACN은 지난해 트리니타스합창단, 트리니타스챔버오케스트라와 세 차례 자선 음악회를 열고 차별과 박해, 가난으로 고통받는 그리스도인 상황을 소개하며 전 세계의 형제자매와 연대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ACN 한국지부 요하네스 클라우자 지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순교성인들의 후손인 한국 신자들이 박해받는 신자들을 돕는 이웃 사랑의 실천이자 희망의 상징이다”고 말했다. A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