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제12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에 참가해 장애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그 사회의 가장 약자의 눈높이로 사회를 바라봐야 한다”며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어 사회 구성원이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염 추기경은 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12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장애인이 장애를 극복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장애를 가지고도 불편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자폐인의 날은 2007년 국제연합(UN)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선포한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4월 2일에 기념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