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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추기경, 반기문 국가기후환경 위원장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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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2일 서울 명동 교구청 교구장 집무실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고 환담했다.<사진>

반 위원장과 염 추기경은 환경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했다.

반 위원장은 “지난 4월 교황청에 가서 교황님을 잠시 뵈었다”면서 “제가 미세먼지 관련한 책임을 맡았다고 하니까 ‘(교황님) 고향인 아르헨티나를 갔는데 100m 앞에 자동차가 안 보이더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반 위원장은 “‘신은 항상 용서하고(God always forgives), 사람은 가끔 용서하고(Human being sometimes forgive), 자연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Nature never forgives)’는 교황님 말씀이 명구”라면서, “자연하고 싸울 생각 말고, 자연에 순응해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반 위원장은 “OECD 36개 국가 중 4000개 정도의 도시를 조사하니, 최악의 공기질을 가진 도시 44곳이 모두 한국에 있어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염 추기경은 “어제(1일)가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이었다”면서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9월 1일을 환경을 위해 기도하는 날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염 추기경은 반 위원장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 한글판을 선물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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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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