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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종사자와 봉사자 격려하는 음악회 열려

염수정 추기경, 종교 연합 호스피스 음악회 명예 대회장으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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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날’ 기념 음악회에 명예대회장으로 참석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10월 25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세계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날’ 기념 음악회에 참석해 생명의 파수꾼인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염 추기경은 (사)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ㆍ원불교호스피스회ㆍ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ㆍ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음악회에 명예 대회장으로 참석했다.

염 추기경은 축사에서 “1965년 강릉의 갈바리 병원에서 수녀님들이 우리나라에서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한 것이 감격스럽다”면서 “호스피스는 인간이 집착에서 벗어나 품위있게 이 세상을 마치고 영원의 세계로 가도록 준비시켜 준다”고 말했다. 이어 염 추기경은 호스피스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지금 우리 사회가 삶을 보람 있고 의미 있게 살도록 서로 도우며 살아갈 필요성을 느끼는 때”라고 덧붙였다.

이날 음악회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씨, 청춘합창단, 가수 노사연ㆍ이무송 부부 등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호스피스와 인연이 있는 배우 문소리씨와 소프라노 안영주씨가 호스피스를 통해 가족과 아름답게 이별했던 경험들을 털어놨다.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날’ 기념 음악회(Voices for Hospices)는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세계에서 동시에 열리는 음악 행사다. 호스피스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1989년 영국에서 처음 열렸으며, 1991년부터 전 세계 60여 개 국가의 500여 개 공연으로 확대됐다. 우리나라는 2007년 예술의 전당 음악회를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12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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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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