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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연 야고보의 산티아고 순례길 풍경] <6>서로에게 천사가 되는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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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마주친 서양 순례자들과 한참을 같이 이야기하며 걸었습니다. 계속 사진을 찍으면서요.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요란했습니다. 함께 걸었던 그 친구들이었습니다. 다짜고짜로 “레인보우, 레인보우”를 외치며 저를 이끌었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쌍무지개를 담았습니다. 이렇게 순례자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줍니다. 그래서 다들 순례 중에 천사를 만난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천사가 되는 것은 순례길뿐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가능한 일입니다. 새해에는 자주 천사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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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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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5장 8절
주님은 너그러우시고 자비하신 분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크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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